여자, 정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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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윤기 감독의 2005년한국 영화. 주연은 김지수, 황정민.
이윤기 감독의 데뷔작으로, 그의 드라마 연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. 이후 여러 작품이 나왔지만 역시 여자, 정혜가 최고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.
주인공 정혜의 일상을 따라가며 영화 중반이 될 때까지 정혜의 일상에 집중한다. 중반쯤 돼서 정혜도 여러가지 비밀이 있는 게 드러나고, 정혜의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영화는 복잡한 심리 게임으로 접어든다.
핸드헬드 카메라로 1m를 유지하면서 찍다 보니 무척 느린 호흡의 영화가 되었다. 흡사 영화 엘리펀트를 볼때처럼 무척 졸릴 수도 있다.
총 관객수는 41,943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.